생활과 묵상-1월 25일(수요일)
오늘의 말씀 : 마태 10:16-22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 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 같이 양순해야 한다. 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 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잡혀갔을 때에‘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 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오늘의 말씀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오늘의 묵상 : 미움받을 용기
본문을 다시금 읽기 전에 마침 ‘미움 ’ 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한 사람의 삶과 벗어나지 못하는 그의 한 감정에 대해서 말입니다. 아마도 저는 사랑은 받지 않아 도 미움 받는 일은 원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라고 하시네요. 제게 중요한 그 한 사람이 제게는 모든 사람과 같은데 그의 미움마저도, 그리고 저의 사랑과 수고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든 사람에게서의 무관심 과 무시, 박해를 각오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권능을주시고길 잃은양들을찾아하늘나라 를 선포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창조주를 알지 못하고 그저 먹고 먹히는 이리떼 같은세상과세상사람들마음 가운데 저희는박해받을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저희의 주인인 예수를 악마의 괴수 (베엘제불)라 부른 사람들이 그의 종인 저희를 어떻 게 부르고 대할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상 속에서 당신 제자로 사는 저희에게 팸같이 슬기롭 고 비둘기같이 양순하라’ 고 일러주시나 봅니다. 경험과 올바른 대처방식이 쌓이면 슬기와 양순함이 최상의 방책임이 분명해지지만, 그것을 몸으로 온전히 익히기까지 양 된 저희는 목자이신 주님을 믿고 계속 배워 나가야겠지요. 주님이 일러 주신대로 조 심할사람은조심하고증언과곤경의 삶의 자리에서 저희 안에 계신 성령을 늘 의지하며 말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 때문에 미움받을 용기와 구원받을 인내를 구하게 하시고, 이를 또한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