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묵상-1월 13일(금요일)
오늘의 말씀 : 마르 2:1-12
며칠 뒤에 예수께서는 다시 가파르나움으로 가셨다. 예 수께서 집에 계시다는 말이 퍼지자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마침내 문 앞에까지 빈틈없이 들어섰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셨다. 그 때 어떤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들고 왔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께 가까이 데려갈 수 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가 계신 바로 위의 지붕을 벗겨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를 요에 눕힌 채 예수 앞에 달아 내려보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거기 앉아 있던 율법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 사람이 어떻게 감히 이런 말을 하여 하느님을 모독하는가? 하느님 말고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중얼거렸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찌 하여 너희는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느냐?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는 것과 ‘일어나 네 요를 걷어가지고 걸어 가거 라.’ 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쉽겠느냐?
이제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사람의 아들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나서 중풍병자에게 “내가 말하는 대로 하여라. 일어나 요를 걷어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중풍병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벌떡 일어나 곧 요를 걷어가지고 나갔다. 그러자 모두들 몹시 놀라서 ‘‘이런 일은 정말 처음 보 는 일이다.” 하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오늘의 말씀
모두들 몹시 놀라서 “이런 일은 정말 처음 보는 일이다.”하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을 크게 찬양하라.
월드컵 기간에 수많은 사람이 웅원하며 이렇게 외칩니다. “대 ~한~민~국!!!” 아주 큰 기쁨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이렇게 외칩 니다. ‘‘만~세!”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했을 때 우리 선조 들은 이렇게 외쳤다고 하지요. “대한독립! 만세!!” 아주 큰 기쁨 이 생겨 “만~세!!!”하고크게 외치고싶습니댜
오늘 예수님께서 중풍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중풍 병자는 예수님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댜 그러나 그는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지붕을 뚫고 내려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큰 기적을 맛보지요. 병을 치유 받습니다.얼마나 큰 기쁨입니까! 치유 받은 중풍 병자나 그 주변에 있던사람들은 ‘‘이런 일은 정말 처음 보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기뻐외칩니다. 성경에는 ‘하느님을 찬양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어떻게 찬양했을까요? “알렐루야!”하고 외치며 찬양했겠지요.
제게도 큰 기쁨이 찾아와 ‘‘알렐루야!”하고 기뻐 외치고 싶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이웃들과 함께 큰 기쁨으로 “알렐루야!”하고 외치며 주님을 크게 찬양하고 싶습니다. 그 큰 기쁨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제게는 분단된 이 나라가 온전한 모습을 갖춰 나가기 시작할 때 비로소 그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2023년 새해 이 민족의 온전함을 향한 일을 시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