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묵상-8월 25일(목요일)

오디오 말씀

오늘의 말씀 : 마태 24:42-51

이렇게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어라.
만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는지 집 주인이 알고 있다면 그는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사람의 아들도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늘 준비 하고 있어라.” “어떤 주인이 한 종에게 다른 종들을 다스리며 제때에 양식을 공급할 책임을 맡기고 떠났다면 어떻게 하여야 그 종이 과연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돌아올 때에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이 아니겠느냐? 그런 종은 행복하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주인은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그러나 그가 만일 악한 종이어서 속으로 주인이 더디 오려니 생각하고 다른 종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함께 먹고 마시기만 한다면 생각지도 않은 날, 짐작도 못한 시간에 주인이 돌아와서 그 꼴을 보게 될 것이다. 주인은 그 종을 자르고 위선자들이 벌받는 곳으로 보낼 것이다. 거기에서 그는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오늘의 말씀
이렇게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어라.

오늘의 묵상 : 행복과 기다림

“주님, 저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건지요?” “그런 종은 행복하다.”하는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충성도, 슬기도, 책임도, 준비도 아니고, ‘행복’이라 하십니다. 주인 되신 주께서 이 종에게 모든 재산을 맡길 것이라 하십니다. 이 종이 믿음이 부족해 보이는지, ‘분명히’ 라고까지 명시해 주시네요(아이코!) 현재 저의 모습을 여쭈었더니, 능력에 부치는 다른 종들을 달래고, 돕고, 양식을 공급하느라 지친 저를 보게 됩니다.(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지치고 아파서 ‘주여,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하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말씀을 보라는 마음이 옵니다. “이렇게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어라.” 맞습니다, 주님.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고 일하다 지쳐, 기운 빠져 있었네요. 딱 졸기 직전입니다. 다시금 기운을 내어, 주님이 오실 때까지 책임을 다하며 행복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맡기고 떠나신 당신, 당신 기다리는 그 설레임을 잃지 않도록 성령이여, 도우소서. 힘을 주소서.

오늘의 기도
믿음 주시는 당신을 믿음 잃지 않고 기다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