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묵상-8월 22일(월요일)

오디오 말씀

오늘의 말씀 : 마태 23:13-22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하늘 나라의 문을 닫아놓고는 사람들을 가로막아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마저 못 들어가게 한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겨우 한 사람을 개종시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개종시킨 다음에는 그 사람을 너희보다 갑절이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고 있다.”
“너희 같은 눈먼 인도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성전의 황금을 두고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한다.’ 하니, 이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황금이냐? 아니면 그 황금을 거룩하게 만드는 성전이냐? 또 너희는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그 제단 위에 있는 제물을 두고 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한다.’ 하니, 이 눈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제물이냐? 아니면 그 제물을 거룩하게 만드는 제단이냐?
사실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한 맹세이고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분을 두고 한 맹세이며 또 하늘을 두고 한 맹세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두고 한 맹세이다.”

오늘의 말씀
이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오늘의 묵상 : 어리석고 눈먼 자는 아닌지?

주님의 말씀은 무섭습니다. 눈멀고 어리석은 자들이라 말씀 하십니다. 주님의 일을 하다보면 나는 잘한다고 열심히 하였는데 지나고 보면 정말 잘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을 때가 참 많습니다.
한때 우리 교회로 인도한 가족이 있었는데 아이들도 세례를 받고 대모를 서기도 하였는데 어느 날 나는 아주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 이후에 사과도 한다고 했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교회도 나오지 않고 연락도 안하고 지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아이들은 잘 나오지 않고 그 엄마도 가끔 나오기는 했지만 나와 관련된 일이 있고 난 후에 완전히 나오지 않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고 그 분들이 주님을 만나는 일을 내가 방해 한 건 아닌지 하는 마음이 항상 내 마음속 깊이 남아 있어서 어떻게 화해를 하고 그 분들이 다시 주님 곁으로 올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가 고민인 시점에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어리석고 눈 먼 바리사이파인 같은 생각이 듭니다.
수없이 많이 바리사이파 같은 일을 했겠지만 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떠오르는 그 가족들을 주님 곁에 올 수 있게 주님께서 지혜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눈먼 바리사이파가 되지 않도록 주님의 말씀만으로 하루를 살 수 있는 내가 되고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날은 언제 일까요? 주님!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은 이가 없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