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묵상-7월 27일(수요일)
오디오 말씀
오늘의 말씀 : 마태 13:44-46
“하늘 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또 하늘 나라는 어떤 장사꾼이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것에 비길 수 있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면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것을 산다.”
오늘의 말씀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오늘의 묵상 : 늦은 공부
다시 공부를 시작하니 모든 것이 낯섭니다. 15년을 다른 결의 글을 쓰고 발표하고 지내다보니 교실에 들어가 책을 읽고 발표하는 일은 다른 감각입니다. 공부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도 잊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금방 나오는 문서들과는 달라 책 한권을 읽고 몇 줄 쓰는 독후감 숙제도 쩔쩔매봅니다. 그런데도 다시 시작한 공부는 목마름에 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온 종일 일하고 나서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 때 꼬박 앉아서 책도 보고 강연을 듣고 있는데도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시 진짜를 갈망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보물이 든 밭을 가진 것을 다 팔아 산 사람은 늦게 공부를 시작한 제 마음과 같았나 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찾은 보물을 살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