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묵상-7월 16일(토요일)
오디오 말씀
오늘의 말씀 : 마태 12:14-21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물러가서 어떻게 예수를 없애버릴까 하고 모의하였다.
예수께서는 그 일을 알아채시고 거기를 떠나셨다. 그런데 또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왔으므로 예수께서는 모든 병자를 고쳐주시고 당신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셨다.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보아라, 내가 택한 나의 종 내 사랑하는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사람, 그에게 내 성령을 부어주리니 그는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리니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자 없으리라.
그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드디어 그는 정의를 승리로 이끌어가리니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는 그 일을 알아채시고 거기를 떠나셨다
오늘의 묵상 : 들고 나는 때
예수님의 타이밍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피해야 할때, 위험한 상황 등의 알아차림과 그 상황에서 떠나야 할 때와 도움을주어야 할 때! 항상 그 타이밍이 절묘하고 적절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언제나 깨어있음의 상태에 계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항상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생각의 적절한 타이밍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들고 나는 때를 잘 알아차린다면 모든 것이 기도가 되고 주께서 저와 동행하심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며칠 전에 어린이집에서 퇴사를 희망하는 주방선생님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요구사항에 맞춰줄 수 없다고 하자 그만두겠다고 했고 그 의사를 받아서 퇴사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납고 날서린 말투로 변하며 눈에서는 보이지 않는 레이져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앞으로 한달은 더 봐야하는데 저런 태도로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면 그걸 먹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날 오후부터 기도를 올렸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그 선생님의 축복과 평안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후로 이틀 뒤, 정말 신비로운 기도의 힘을 체험했습니다. 그녀가 밝고 환한 미소로 새로운 일자리를 구했다며 제게 안부인사를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생각이 먼저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행동으로, 기도로 실천하니 저도 좋은 타이밍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머리로만 생각하지 않고 몸으로 실천하는 믿음으로 깨어 있게 하소서.